보도자료

남해 대통령배 전국 축구대회 대회 4일째 맞아

남해 대통령배 전국 축구대회 대회 4일째 맞아

남해 대통령배 전국 축구대회 대회 4일째 맞아

<사진1>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팀인 수원삼성과 안양LG가 각각 예선 1차 리그 첫 경기에서 맥없이 대학선발 한양대와 전주대에게 발목을 잡혀 이변을 낳은 가운데 대회 4일째를 맞아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7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한양대의 경기에서 수원삼성은 2진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해 90분 내내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한양대의 파상적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해 3대 0로 대패했다. 또 남해공설운동장에서는 안양LG가 전주대와 전·후반 서로 한 골씩을 주고받아 승부차기 끝에 9대 8로 전주대에 무릎을 꿇었다. 8일 오전 현재 먼저 본선 32강에 선착한 팀은 2조에 명지대, 3조에 한국철도와 수원시청, 4조에 울산대, 5조 한양대, 9조 동국대와 현대미포조선, 12조에 전주대, 13조에 안동과학대와 험멜코리아, 15조에 방송대와 강릉시청 등 각각 12개 팀이다. 9일 예선 마지막 경기가 끝나면 10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1일부터 본격적인 본선 토너먼트로 돌입하게 된다. 한편, 대회 경기장에는 남해군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경기장에 나와 선수와 관중들에게 직접 만든 식혜와 차를 무료로 나눠주고 주변 청소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해 미담이 되고 있다.


2004-03-08